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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new talk about … SONG

 

“노래가 없다는 게 상상이 안 될 정도로 노래를 좋아한다고 생각해요”

 

 


―처음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나 노래가 있나요?

 

기억력이 별로 좋지 않아서 생각이 안 나지만(웃음), 어릴 때는 트로트를 들으며 자랐어요따라 불렀던 기억은 있네요하지만 제가 너무 어렸어서 제목까지는 기억이……어떤 의미에선 그 노래가 제 시작이었지도 모르겠네요그리고 초등학교 때 합창단에 들었었어요그때는 ‘노래가 좋아서’라기보단 그냥 부른다는 느낌이었어요.

 

 


가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건 언제부터였나요?

 

고등학교 때요그전까지는 딱히 생각해 본적도 없었어요중학생 때고등학교 들어가면 뭘 해야 할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그리고 중2때 담임 선생님이 음악선생님이셨는데그 선생님께서 ‘네가 무대에 서는 걸 보고 싶다’고 말씀해주셔서그때 음악의 길로 나가자 생각했어요.

 


 

―선생님이 계기가 됐다는 건 말씀 드렸나요?

 

‘선생님의 한 마디 덕에 지금의 제가 있다’는 감사의 마음은 전할 수 있었어요그 후로도 몇 번쯤 만났는데다른 학교로 옮기셔서...지금은 어디 계신지 모르겠어요가능하다면 다시 한 번 찾아 뵙고 싶네요.

 

 


 몇 년 동안 노래의 영향력이나노래가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걸 느꼈을 것 같은데요노래할 때 신경 쓰는 건?

 

일본어로 된 노래를 외국인이 부르고 있다고 느껴지는 게 싫어서잘 들릴 수 있도록 적어도 발음 공부는 하고 있어요그리고 제 마음을 울리는 노래를 부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무엇보다 제가 좋다고 느낀 곡을 감정 이입해서 부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.

 

 


―가수로서 잘 안 풀렸을 때나 벽에 부딪혔을 땐 어떻게 극복했나요?

 

솔직히 슬럼프도 있었어요제 경우 기분이 왔다 갔다 하는데요……‘지금 집중할 수 있겠다’는 생각이 들었을 때노래를 마주하는 시간을 만드는 게 중요해요그때 집중하면 감정도 담을 수 있고여러 가지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요노래를 듣고 싶단 생각이 들 때 바로 듣는 것도 좋고부르고 싶을 때 바로 부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생각해요.

 

 


숨 돌릴 땐 어떻게 하나요?

 

그렇게 계속 연습하고 있는 게 아니라전 쉴 때 연습한다는 느낌이에요(웃음). 그래서 딱히 숨을 돌린다는 게 없을 수도 있어요릴랙스하는 시간엔 역시 긴장을 풀 수 있고 편한 기분으로 노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거거든요그러니까 그런 공간에서 연습한다는 느낌이에요.

 


 

― 지금까지 무언가가 자신감으로 이어진 에피소드가 있나요?

 

제가 나서서누군가를 만나러 가서 제 노래가 어떤지 물어보는 타입은 아닌데요주변의 스태프 분이 ‘노래 부르는 모습이 제일 좋다’고 말해줬던 게 굉장히 기뻤어요그리고 부모님이 항상 곁에 있어주신다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채워져요그게 마음의 버팀목일지도 모르겠네요.

 

 


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것은?

 

특별히 무언가를 정해서 하기보다는그때그때 마음에 든 노래를 부르는 게 좋은 것 같아요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연습은 많이 해나가고 싶어요!

 


 

―만약 아티스트가 아니었다면?

 

지금보다 춤은 못 췄을 것 같아요(웃음). 그래도 역시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서 분명 친구랑 노래방에서 부르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.

 



마지막으로당신에게 “노래”란?

 

뭘까요……. (조금 고민하다‘없으면 심심한 것’ 같아요제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노래는 존재했고노래는 힘들 때도 부르게 되거든요노래를 그만큼 좋아한다고 생각하니까요. 없다는 게 상상이 안 되는 그런 존재예요.

 






번역_ J, 스치는 봄, 바람에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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