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정 및 출처 없는 이동을 금지합니다. 카테고리 첫글을 꼭 읽어주세요:)



스카파x요미우리신문 콜라보 기획 연재 

심쿵 한류 샤이니 키 인터뷰 (2016.12.28. 지면 인터뷰)




차세대 한류 스타를 인터뷰하는 「심쿵♥한류」. 9회는 K-pop계의 패셔니스타로 명성이 자자한 SHINee 키 씨입니다.


드라마 <혼술남녀>에서 눈썹 위로 짧게 친 일자 앞머리에 화려하기 그지없는 트레이닝복을 입는 개성적인 패션의 공시 낭인 기범을 연기했습니다. ‘유복한 집 자식이지만 친구들 중에 한 명은 있을 법도 한 친근한 아이에요. 공부는 못하지만 생명력이 있고, 정이 많아서 친구들을 잘 생각해주는 게 매력이에요.’

 입버릇 또한 특징으로, 충격을 받거나 무언가 떠오를 때 토카타와 푸가 2단조(바흐)’의 인트로 부분을 띠로리~”하고 부릅니다. “원래는 긴 버전이었는데, 짧은 게 더 임팩트 있을 것 같아서 제가 제안했어요. 제 입버릇요? 혀를 두르듯이 한다든가. 띠로리를 쓸 타이밍에 써요.”


 

 최근 한국에는 솔플 붐이 일고 있습니다. 드라마 혼술남녀에서도 하루의 끝에 혼술을 즐기는 청년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죠. “혼술, 저도 해요. 집에서만 마시지만요. 혼술할 땐 꼭 맥주 한 캔만 마시는 걸로 정해놨어요. 소주를 마셔버리면 자제가 안 되거든요(웃음).”

 밖에서도 혼자 마시냐는 질문에는, “!? 밖에서?” 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더군요. “밖에서 혼술하는 건 어른이라는 이미지네요. 저도 일본 바에서 딱 한 번 도전해본 적이 있어요. 하지만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휴대폰만 갖고 놀면서 한 잔 마시고 바로 나와버렸어요. 아직 수행이 모자라네요(웃음).”


 

 올해는 몸 만들기에 빠진 1년이었다고 합니다. “어떤 역할이 들어와도 괜찮도록 몸을 키우기 시작했어요. 최근엔 거의 매일 헬스장에 다니고 있네요. 이렇게 열심히 운동한 건 태어나서 처음일지도 모르겠어요. 단기전은 제 성미에 안 맞아서 식단조절은 안 해요. 그래서 보여드리기 까진……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.”

 

인터뷰 당일 의상은 전부 소장품이었습니다. 의상에 운동, 그리고 혼술 방법까지 어떤 것도 자기 식으로 관철시키는 모습에 심쿵했습니다.


(w. 사카이 미에코)

 


 

*애장품

 애용하는 카메라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 모델인 ‘D-LUX’. 레트로한 외관이 멋쟁이 키 씨에게 딱입니다. “사진을 찍으면 인스타그램에 올려요. 사진에 재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, 사진을 예쁘게 보정하는 것만은 자신 있어요.”






번역_ J, 스치는 봄, 바람에




수정 및 출처 없는 이동을 금지합니다. 카테고리 첫글을 꼭 읽어주세요:)





+ Recent posts